단지 내 나뭇잎들이 형형색색 옷을 입은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겨울이 찾아왔습니다.

며칠 전엔 새벽녘부터 고요하게 눈꽃이 찾아와 단지에 또 다른 색을 더하여 주고,

부쩍 늘어난 송년 모임들도 연말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송년회 약속을 잡을 때마다 어디서 볼지 종종 논하고는 합니다.

그럴 때마다 강남역이 늘 거론되고, 강남역이나 양재역에서 많은 송년회 모임이 진행됩니다.

제가 거주하고 있는 래미안 리더스원은 강남역과 양재역이 모두 도보권에 있다 보니 종종 편하게 모임을 가기도 하고,

또 이번에는 지인들을 불러 모임 뒤풀이의 시간을 따스한 집에서 함께 보내게 되었습니다.

연말 모임 자리를 집에서 하는 만큼 준비를 위해 가까운 꽃시장을 들려 꽃도 구매해 왔습니다.

양재 꽃시장에선 오전 중에 방문하면 생화를 구매할 수 있는데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만 원대로 이 많은 꽃을 데려올 수 있었습니다.

집안 가득가득 화사하게 꾸며주고도 남는 꽃들은 이웃분께 드렸습니다.

또 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꽃과 잘 어울리는 화사한 파운드케이크를 주셔서 이웃과 따스한 정도 나누었습니다.

대망의 약속 날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지인들과 단지 내 스크린골프장에서 함께 즐거운 플레이를 한 후,

집에서 소소한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아직 길에 눈이 다 녹지 않아 배달 지연이 왕왕 있는 시기였지만, 래미안 리더스원에서는 걱정이 없습니다.

맛있는 간장게장부터, 소울푸드 같은 떡볶이, 정육점,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와 더불어

단지 내 카페에서도 배달 로봇을 통해 쉽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인근의 한 피자 음식점에서 3인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골프 클럽을 정리하고 집으로 올라오는 사이 어느새 배달 로봇이 도착하였습니다.

따끈따끈한 피자를 챙겨 집에서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뽈뽈뽈... 커피 배달 가는 중)

사실 배달 로봇의 가장 큰 매력은 최소 주문 금액도 배달 수수료도 없다는 점입니다.

나날이 기세를 부리는 추위에 커피 한 잔과 케이크 하나를 주문해 먹으면 집이 바로 훌륭한 카페가 되어주곤 합니다.

래미안 리더스원에는 사실 배달 로봇 외에도 너무 편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지인들 방문 전 주차 등록도 핸드폰이나 홈 인포테인먼트에서 간편하게 하고,

또 도착을 태블릿,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신나게 먹고 남은 음식은 싱크대에 설치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로 간편하게 보내어주면 됩니다.

요소요소 이런 다양하고 편리한 것들로 조금 더 편안한 래미안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연시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해주는 건 꽃 한 움큼 드렸다고 훨씬 아름다운 케이크를 주시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따스한 이웃들 덕분에 겨울 한파가 두렵지 않은 래미안 리더스원입니다.

※ 본 게시물은 래미안 리더스원에 살고 계신 앰버서더 박주현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