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왔어요!
비가 많이 온 7월이라서 조금 속상했지만 장마가 지나가고 햇빛이 날 때면
창가에 앉아서 햇빛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면서 힐링을 하고 있는 여름입니다.

여름이되면 꼭 해야하는 것! 바로 보양식을 챙겨먹는 것인데요.
보양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저는 대표적으로 닭백숙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고요!
그래서 복날에는 항상 삼계탕을 챙겨먹고 있어요.
닭백숙을 포함해서 간단하게 몸을 보양할 수 있는 음식들을 알려 드릴게요.

1. 한 끼로 온 가족이 든든해지는 누룽지 닭백숙

 

이번 여름은 보양식은 직접 만든 닭백숙으로 선택했어요.
결혼하고 처음 집에서 닭백숙을 만들어보았는데,
겁도 없이 토종닭을 선택했더니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닭을 직접 손질하고 각종 한방재료를 넣어 건강함을 더해주고
추가로 대추, 마늘, 대파, 양파와 전복과 끓인 후 화룡점정 누룽지로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릇 제일 아래에 누룽지를 먼저 깔고,
그 위에 토종닭을 그릇에 올리고 그리고 닭 위에는 대파를 올리니 먹음직스럽더라고요.

 

우리 집 보양식 토종닭으로 만든 닭백숙 완성!
와, 토종닭이 얼마나 크면 집에 있는 가장 큰 그릇을 사용했는데 그릇이 넉넉하지 않았어요.
집에서 만든 열무김치, 그리고 돌나물 무침까지 함께해서 한 상 차려주니 정말 근사한 한 상이 완성되었어요.

 

닭백숙을 다 먹은 다음에 아래에 있는 누룽지도 까먹지 말고 드세요!
무더운 여름 집에서 보양식을 직접 만들어서 먹으면 원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2. 여름 제철 과일 복숭아

 

여름 제철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
복숭아는 황도, 백도, 딱복(딱딱한 복숭아), 물복(물렁한 복숭아) 중에 골라 먹는 즐거움이 있어요.

저는 황도를 구입해서 복숭아 안에 그릭요거트 가득 넣어서 그릭 모모를 만들어 먹으면서 여름 복숭아를 즐깁니다.

3. 8월 제철 나물 참나물

 

 

제가 가장 좋아하는 나물 중 하나가 참나물이에요.
참나물 역시 8월의 제철 나물인데요.
참나물을 샐러드로 먹어도 맛있고, 가볍게 버무려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지만
참나물 파스타로 만들어 먹으면 색다르고 더 맛있답니다.
제가 요즘 푹~ 빠져있는 참나물 파스타에요.

4. 어떤 음식에도 어울리는 감자

 

 

 

고구마와 함께 짝을 이루는 감자.
감자는 사실 사계절 내내 먹는 음식 중 하나이지만, 여름의 제철 음식입니다.
제철 음식은 제철에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아시죠?
감자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정말 많지만 저는 주말에 감자와 계란을 함께 으깨어서 만든
모닝빵 감자 계란 샌드위치로 브런치를 즐겼어요.

5. 바다의 명품 전복

 

 

여름 제철 음식 하면 빼먹을 수 없는 전복!
바다의 명품이라고도 불리는 전복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인데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도 전복요리는 꼭 나오더라고요.
전복은 버터구이로 먹어도 좋지만 저의 가장 원픽은 전복죽이랍니다.

 

이렇게 총 5가지의 여름 보양식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름 보양식으로 가족과 든든하게 건강 챙기시고 남은 여름도 잘 헤쳐나가봐요.
이번 여름도 집에서 든든하게 보양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본 게시물은 래미안 솔베뉴에 살고 계신 가*람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