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 래미안, 자이, e-편한세상이 1~3위를 차지해 ‘빅3’를 형성했다.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 까지 만 20세 이상 실명인증 회원 9천6백44명을 대상으로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시공능력, 선호도 등 5개 항목별로 아파트 브랜드파워를 조사했다.

3개 브랜드 복수 응답 조사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점유율 16.78%를 차지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래미안은 5개 항목별 순위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종합 2위는 GS자이(11.19%)로 3위 대림e-편한세상(11.11%) 보다 점유율이 0.08%포인트 높아 2위 싸움이 치열했다. 4위는 현대 아이파크로 8.33%.

5~7위 아파트 브랜드 점유율 약진이 돋보였다. 5위를 차지한 대우 푸르지오는 전년과 비교해 점유율이 1.64%포인트 올랐으며 7위인 포스코 더?瀕?1.61%포인트, 6위 롯데캐슬은 0.81%포인트가 상승했다.

또 월드메르디앙의 경우는 브랜드 ‘톱 10’ 자리 굳히기에 성공했다. 지난 해 처음으로 종합순위 10위권 내 진입한 후 올해 0.34%포인트 오른 2.65%로 종합순위 9위에 올랐다.

이밖에 10위 안에는 현대 홈타운(3.51%. 9위), 동부 센트레빌(2.12%. 10위)이 포함됐다.

한편 꼭 살고 싶은 아파트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래미안이 16.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GS자이 11.36%, 대림 e-편한세상 9.78%, 롯데캐슬 5.81%, 대우 푸르지오 5.73% 순이었다.

로고만 봐도 건설사를 알수 있는 브랜드를 묻는 질문엔 대림 e-편한세상이 점유율 7.91%로 1위를 차지했고 래미안이 7.00%, 자이 6.75% 가 2~3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및 로고를 교체해야 할 것 같은 브랜드로는 현대홈타운이 6.72%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현대홈타운은 새 브랜드 론칭을 준비 중에 있다. 뒤이어 경남아너스빌 6.65%, 세창 짜임 6.35% 순으로 나타났다.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에 대한 거주만족도에서는 코오롱 하늘채가 90.3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월드메르디앙 89.1점, 대림e-편한세상 87.3점, SK뷰 86.3점, GS자이 85.80점을 받았다.

올해 브랜드를 새로 출시했거나 변경한 브랜드의 인지도를 묻은 결과 우림 필유가 39.61%로 인지도가 가장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광 하우스토리(28.21%), 에이원 파란채(11.32%), 우방 유쉘(8.89%)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 아파트 브랜드 모델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김태희(4백5표), 고현정(2백99표), 안성기(2백99표), 비(2백34표), 문근영(2백26표) 순이었다.

한편 아파트 가격에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을 묻는 질문엔 브랜드 비중이 70.43%라는 설문결과가 나와 나날이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내일을 사는 자부심 | 래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