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장서희가 대구에서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바로 14일(월)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래미안 갤러리(☎053-764-3370)에서 열리는 팬 사인회를 통해서다.

평소 팬들과 직접 얼굴을 맞댈 수 있는 자리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장서희는 지난달에도 서울 일원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장서희 CF 데이트'라는 주제로 팬 미팅을 가진 바 있다.

팬 미팅 당시 대구 등 지방에서까지 팬들이 찾아와 큰 감동을 받았다는 장씨는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대구로 찾아가 팬들과 만날 차례라며 이번 행사를 설레임 속에 기다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장서희는 이날 팬 사인회가 끝난 후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방문,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그녀의 속 깊은 행보에 주변 사람들조차 놀라고 있다.

“대구 시민과의 소중한 만남을 기념하고 싶었는데, 깜짝 쇼나 엔터테이닝(entertaining)이 아닌 뜻 깊은 일이 무엇일까  고민했다”는 장씨는 얼마 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에도 성금 1천 만원을 쾌척해 대구시와는 인연이 깊다.

모 스포츠/연예 전문지에서 선정한 이천사(2004) 1호로 선정되어 출연료의 1%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한 장서희는 평소 오드리 햅번처럼 사랑과 봉사의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을 사는 자부심 - 래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