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혼부부에게는 크리에이터 룸이라고 부르는 멀티룸이 있습니다.

방 3개 중 하나는 안방, 하나는 옷방으로 쓰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크리에이터 룸으로 꾸며두었습니다.

간단한 브런치를 즐기기도 하고, 우리 부부 모두 취미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와 유튜브 콘텐츠 작업을 하는 멀티룸인데요.

이 방을 멀티룸으로 사용하게 된 이유는 남향이기 때문에 햇살이 잘 들어와 하루 종일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래미안 솔베뉴는 건물 배치를 워낙 잘해 놓았기 때문에 남향인 우리 집은 낮 동안에 기분 좋은 햇살이 잘 들어는데요^^

사실 크리에이터 룸이라고 해서 뭐 특별하게 꾸며 놓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깔끔한 책상에 컴퓨터 두 대, 태플릿 PC 등을 두고, 작업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봤을 때에는 성능 좋은 컴퓨터가 나란히 있으니 게임을 하기 좋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우리 커플은 게임을 안 하기 때문에 이곳을 콘텐츠 생산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각자 블로그와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사진 및 영상 편집 등을 하는데 옆에서 각자의 일을 하다 보니,

도움이 필요할 때나 조언을 구하고 싶을 때 매우 요긴하고 컴퓨터 책상 뒤쪽에는 별도의 책상을 두어 회의 또는 브런치 등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둘이 마주 앉아 어떤 콘텐츠를 제작할지, 촬영한 사진 및 영상을 바탕으로 어떻게 디벨롭 할지를 논의하곤 하여, 짝꿍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늘어난 것 같아요.

가끔 컴퓨터로 블로그 쓰는 것이 지겨워질 때면 태플릿 PC를 활용하여 작성하기도 하는데요,

기기를 바꿔주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가 되어 머리를 더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짝꿍은 이곳에서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데, 조용히 문 닫고 작업할 시에 집중이 잘 되어서 좋다고 합니다.

래미안 솔베뉴는 대단지이기 때문에 동이 정말 많지만, 래미안의 우수한 동 배치를 바탕으로 햇살이 정말 오래도록 잘 들어옵니다. 덕분에 가끔 점심 브런치 시간을 놓친다 하더라도 오후에 유사한 느낌으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예쁜 햇살이 비치는 우리집에서 맛있는 브런치 음식은 밖에 나가서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고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것 아시죠?^^

래미안 솔베뉴로 이사온 것도, 저희 부부의 취미생활을 도와주는 멀티룸을 만든 것도 너무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처럼 취미생활이 동일한 부부, 자녀가 있는 분들 함께 할 수 있는 멀티룸 공간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보는 건 어떨까요?

※ 본 게시물은 래미안 솔베뉴에 살고 계신 방*민님의 래미안 라이프입니다.